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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요가원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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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19. 10. 17. PM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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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최근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시드니 요가원도 몇군데 방문했었기에

혹시 시드니 여행을 하며 요가를 하실 분을 위해 남겨봅니다~

 

1. Bikram Yoga Darlinghurst (https://www.bikramyoga.net.au/)

비크람 요가는 핫요가 라고 한국에서 많이 부른다고 하는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호기심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위치가 LGBT샵이 많은 힙한 거리인근이었고 요가원 내에도 레인보우 깃발이 있었네요.

 

비치타월같은 커다란 수건을 매트 위에 깔고 진행하는데, 요가실 내부 온도가 42도나 되기 때문에 땀이 줄줄 흐르기에 필수입니다. 이 때문에 커다란 물통도 필수로 들고 들어가야 해요. 어떤 분은 정말 땀을 비오듯 흘리더라구요. 이 온도가 처음에는 견딜만 했는데 뒤로 갈수록 힘들어지네요. 후반부에 머리가 살짝 띵해지며, 손과 발이 저려서 좀 쉬었습니다. 하다가 힘들면 누워서 쉬라고 하네요.

땀 때문에 복장이 좀 그런게, 남자는 상의탈의 및 반바지. 여자는 탑이랑 반바지나 요가복 혹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합니다. 왜냐면 땀을 물처럼 쏟기 때문이죠. 한국이면 수영복 까지 입을까 싶은데, 너무 더워서 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정해진 시퀀스가 있어서 그걸 따라하는 것 같고 온도가 높아서 좀 더 유연해 지는 것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5도만 낮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2. Humming Puppy (https://www.hummingpuppy.com/)

시드니, 멜번, 뉴욕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근사해 보이는 요가원이라 가보았습니다.

여기는 웹사이트를 통한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자리까지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최첨단~

그에 반해 입구는 간판도 제대로 없이 찾기 어렵네요. 힙한 느낌을 살리려고 그런듯?

 

2~3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에는 카운터, 탈의실 및 샤워실, 라운지가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딱 백화점 문화센터 같이 깨끗하고 고급지더라구요. 타올과 샴푸, 바디샤워도 쓸 수 있고 음료도 물, 코코넛워터, 몇가지 다른 티 로 구비해 놨는데, 코코넛워터가 맛나더라구요.

3층에 올라가 수업을 받았는데 양쪽으로 높이가 점점 높아져서 가운데가 잘 보일 수 있게 해 놓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공간이 제한되고 머리서기 등을 할때 넘어질 수 있는데 떨어질 것 같아서 별로 였습니다. 수업 역시 분위기와 닮았는지 부담없고 캐주얼한 수업을 하여서 딱히 느낌이 없었네요. 호텔 느낌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면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가보고 싶었던 곳

https://www.centralyoga.com.au/

위치적으로 중심인 센트럴역 근처에 많은 요가원이 있는 것 같았는데 사이트를 보니 이곳은 다른 곳보다는 좀 더 진지한 요가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호주인들은 워낙 운동을 삶의 기본으로 생활화 하고 살아서 한국처럼 요가원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고 헬스장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을 것 같고 그에 맞추어 캐주얼한 분위기가 좀 더 많은 것 같네요. (이것도 좋은것 같지만, 빡센 곳 가보고 싶어서...)

http://jivamuktiyoga.com.au/

지바묵티 요가 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 같아서 안해본 장르를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못가봤네요. 젊고 힙한 동네인 '뉴타운'이란 곳에 있어 그런 분위기도 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바이런베이(byron bay)라던가 도시 밖의 장소에서 요가를 해보지 못한 것도 아쉽네요.

 

4. 그밖에...

참여하는 남자 비율이 3:1~ 4:1 정도로 한국에 비해 높은 것 같네요.

요가에 대한 인식이 좀 더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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