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나섬 일꾼들의 건강한 일상 ] 텀블러 편
2020. 12. 2 | mango
 

 

썬나섬 일꾼들의 건강한 일상 

- 텀블러 편

 

안녕하세요? 썬데이나마스떼의 에디터 망고입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어요. 특히 아침, 저녁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는데요. 건조해진 실내 공기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려면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좋아요.💦사무실에 모여있는 썬나섬 일꾼들도 음료를 자주 마셔요. 일회용 컵을 되도록 덜 사용하려 텀블러를 쓰는 경우가 많고요. 그러다 보니 평소에 다들 어떤 텀블러를 즐겨 사용하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각자의 텀블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운영 일꾼 보람 

 

"여행을 좋아하는 지인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다 줬어요. 몇 달 전 카페인을 끊어서 주로 차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해요.  머그인 듯 텀블러인 듯해서 이동할 땐 내용물을 다 마셔버리거나 비워야 하지만, 실내에서 일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쓰기 좋아요. 뚜껑 덕분에 내부 온도가 생각보다 오래 유지된답니다.  이것 말고도 장거리 이동용 텀블러가 하나 더 있는데, 텀블러는 그렇게 딱 두 개를 쓰고 있어요.  무언가 많이 갖지 않고 사지 않기를 지향해요. 꼭 필요한 거라면... 갖기도 하지만요.😌"



🎨디자인 일꾼 메리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 외출할 때마다 생수를 사 마시곤 했어요. 그런데 매번 생수를 사 마시고 용기를 버리는 게 낭비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더라고요. 그래서 휴대성이 좋은 미니 텀블러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작은 녀석이지만, 든든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기획 일꾼 야자수

 

썬나의 스피릿이 담긴 텀블러에요. 썬나의 색감이 담겨있어 좋아한답니다.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제품이에요. 일련번호를 조회하면 내가 구매한 제품의 수익금 3%가 어느 지역에 기부되어 어떻게 사용됐는지 추적할 수 있어요. 제 기부금은 온두라스 서부 ‘렘피라’라는 곳에서 가정집 식수 관을 연결하고, 위생적인 수세식 화장실을 만드는 사업에 쓰였네요!

 

 

✍기획 일꾼 망고

 

“자주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튼튼한 텀블러입니다. 물건을 좀 험하게 쓰는 편이라 오래도록 버텨주는 물건이 그렇게 고맙더라고요. 재작년 ‘쓰레기 대란’ 때,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제한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텀블러를 쓰기 시작했어요. 관리를 잘 해서 오래 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개발 일꾼 빌리

 

“때죽나무 꿀이 담겼던 유리병을 쓰고 있어요. 텀블러를 새로 사서 쓰는 것보다는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뿌듯합니다. 투명한 유리 소재라 물이 얼만큼 남았는지 확인하기 편해요. 물만 마시는 용도라, 세제 절약 차원에서(?) 가끔만 세척해도 깨끗하답니다.”



✍개발 일꾼 헤이즐

 

취업 준비 시절부터 이전 회사 생활, 그리고 지금 썬나에서도 함께하고 있는 텀블러예요! 같이 지낸 지도 벌써 4년이 되었네요. 처음엔 카페에서 자소서 쓸 때 조금이라도 절약해보려고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젠 너무 당연하게 휴대용 물컵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뚜껑을 잃어버리긴 했지만, 들고 다니기 가벼운 플라스틱이라 어디서든 종이컵 대신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2018년 기준, 한국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은 연간 260억 개, 하루에 7000만개라고 해요. 특히 올해 들어서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음식 포장이나 배달이 급격히 늘면서 폐플라스틱이 심각한 수준으로 쌓였고요. 물건의 일회성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도 많지만, 가능한 상황 안에서 쌓는 작은 시도들이 자신과 주변에 건강한 에너지를 부여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종종 썬나섬 일꾼들의 건강한 일상을 공유해드릴게요.

썬나도민들의 일상에도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