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상을 위한 CX전문가의 썬나 활용법
#018. 김영훈님 인터뷰
이번에는 일터에선 CX 전문가로서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며 썬나에선 제3의 일꾼처럼 커뮤니티에서 활약해 주시는 김영훈 도민님을 인터뷰하였어요! 기독교인이 바라본 요가, 고객 경험 설계(CX) 전문가가 분석한 썬나섬, 두 아이의 아빠가 느끼는 썬나 커뮤니티가 궁금한 분들은 영훈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1.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스스로를 무엇을 하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고객 경험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CX 전문가 Steve(김영훈)입니다. 소위 상술이라고 불리는 노이즈마케팅에 희생양이 되어, 세상의 빠른 변화에 맞춰 좋은 가치를 재 정의하는 CX 직무에 소명을 발견하여 끊임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CX 직무란 Customer Experience(고객 경험)의 줄임말이며, 고객과의 관계의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경험을 제공하도록 서비스 운영을 설계하는 일을 말합니다.
p.s. 회사에서 사용하는 제 이름은 Steve입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롤모델로 삼았는데요. CX 직무를 시작하며 훌륭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뭐든지 하는 ‘스티브 잡부’ 정체성으로 살고 있습니다!
2. 도민님의 하루는 주로 어떻게 돌아가나요?
보통 전화/채팅/이메일 등의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여 문제 해결을 도와드리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고객 문의가 없는 시간에는 회의나 기획업무를 담당하며, 더 나은 서비스 경험 제공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미국과 한국에 직원이 모두 있어서 이른 오전에 출근하여 미국팀과 회의를 하기도 하고, 국내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경우는 퇴근 시간이 늦기도 합니다. 유연하게 계획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 조정되는 라이프스타일을 살고 있습니다.
퇴근 이후에는 어린 두 딸과 함께 놀아주고, 씻겨주는 전형적인 아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3. 그 하루 중, 보통 언제 썬나를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주로 출근 전 새벽 또는 이른 아침(5am~7am)에 수행합니다. 저 혼자 주로 이 시간대에 기상하고 있고, 약속 및 변수가 없어서 가장 목표를 잘 지킬 수 있는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근무시간 변동이 심한 날에는 체력을 감안해서 유연하게 조정하여 저녁에 하거나 회사의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요가를 하시는 남성분들이 많지 않은데요. 요가 하기 전에는 요가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었나요? 하고 나서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요가는 미신적인 것이라는 선입견을 있었는데요. 직접 해보고 나니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기독교의 관점에서 도움이 되는 점을 발견했다고 할까요? 하나님이 창조한 신체 구석구석에 호흡을 전달하여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어주고 마음도 함께 다스릴 수 있는 특별한 선물 같은 운동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CX 직무로 일할 땐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위해 노력하고, 요가를 통해서는 제 몸과 마음의 변화를 돌아볼 줄 알게 되었습니다. 더 유연해지고, 요통과 근육 피로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기분을 느끼고 있죠.
몸이든 마음이든 악순환에 빠졌을 때, 순식간에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게 요가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대부분의 사무직 업무를 하는 분들은 주로 앉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등과 허리쪽 통증을 자주 겪기 쉽습니다. 요가를 하면 평상시에 수축되어 있던 이 근육들을 시원하게 펼치면서 매우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되죠.
또한 CX담당자로서 일할 때는 가끔 항의성 문의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겪을 수가 있는데요. 이 때 목 뒤의 근육이 경직되는 기분도 간혹 경험합니다. 이 때 뒷 목 잡고 화내는 대신 요가로 풀어주면, 마치 기계가 오작동할 때 재시작 버튼을 누른 것처럼 상쾌한 기분으로 전환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고객을 응대하는 정신노동에 종사하시는 분들, 한정된 실내 공간에서 밀도 높은 운동을 원하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마인드 컨트롤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사시사철 계절 변화에 영향받지 않고 좁은 실내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도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5. 썬데이나마스떼는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나요?
작년, 10월에 참여한 Wisdom 2.0 Korea 행사에서 썬데이나마스떼의 온라인 썬나섬 입주권을 받게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썬데이나마스떼 서비스를 체험해 보면서 ‘내가 찾던 서비스가 바로 이거였어!’라고 확신했어요. 그래서 바로 구매했죠. 심도 있게 배워보고 싶었던 요가를 체계적으로, 시간 제약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6. 멋진 아이디어로 일꾼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시는 영훈님, 항상 고객에 대해 고민하는 CX 전문가가 본 썬데이나마스떼는 어떤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요!!
고객과 함께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서비스!
제가 처음 시작했던 작년 가을보다 훨씬 더 많은 유저들이 모였고, 기존 유저들도 계속 활동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흔히 동네 헬스장을 떠올려보면 매년 1월만 문전성시를 이루다가 점점 저나는 사람들이 줄어들잖아요. 그런데, 썬나 이용자분들은 대부분 한결같이 활동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저희 업계에서는 이런 고객의 활동성을 Active User라는 지표로 정의해서 매일 점검하는데요. 이런 고객 경험 이론적인 측면에서 썬데이나마스떼가 참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문제를 제기하는 고객들을 귀찮아하지 않고, 하나라도 어떻게 더 반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임직원분들이 계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불편사항을 말씀드리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개선해 주시고, 요가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및 홈트레이닝 같은 다양성도 확장이 되고 있습니다.(제가 제안 드렸던 수업들도 꽤 많이 열렸답니다) 저와 같은 CX 직무가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모든 직원들이 CX 전문가 역할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7. 요즘 재택근무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재택근무 생활에 썬나가 어떤 존재가 되어주고 있는지, 비슷한 상황의 동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수업이 있는지 궁금해요!
재택근무 시에는 밖에 나가기 쉽지 않아서 특히 몸을 쓰기가 어려운데요. 좀처럼 움직이지 않으니 더 잘 체하고, 머리도 아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수련한 날에는 몸을 안 써서 생기는 부작용이 없더라고요. 작은 동작들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수업은 ‘감정마다 알맞게 요가 처방전’ 수업입니다. 명상도 하고 요가도 하면서 쉽지만 몸과 마음이 잘 풀리는 효용이 높은 수업이라고 생각해요.
8. 썬나섬 공통질문! 영훈님에게 건강한 삶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삶입니다. 체력과 감정에 문제가 생기면 달성이 불가능하죠. 건강함이란 내가 숨 쉬는 모든 순간을 집중하며 살아가는 삶이라고 믿습니다. 일할 때도, 놀 때도, 쉴 때도 말이죠. 요가는 체력과 감정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2가지 모두 달성할 수 있어 건강한 삶에 매우 유용한 운동인 것 같습니다.
영훈님이 전하는 업무할 때도 여유 누리는 꿀TIP
요가를 통해 얻는 여유를 업무 중에도 누리고 싶다면, 제가 제공하는 workOS 협업 플랫폼 스윗을 추천합니다. 채팅과 프로젝트 관리를 동시 지원하여 스윗 하나로 모든 업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협업과 업무 생산성에 고민이 있는 분들은 여기서 회원가입 후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하시면 멤버 수 관계없이 모든 기능을 30일 무료로 체험하실 수 있어요.
9.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삶을 찾아 썬나섬으로 흘러들어온 다른 도민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삶에서 여유와 건강을 모두 누리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매일 해야지’하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늘 기분 좋게 하나씩 실천하기를 권장합니다. 취미로 시작한 수련이 또 다른 일이 되지 않았으면 해요.
더 나아가 썬데이나마스떼가 더 좋은 서비스와 커뮤니티로 성장하도록 불편한 부분을 썬나섬 광장, 상담톡 등의 창구를 통해 자주 말씀해 주시면 좋겠어요. 썬데이나마스떼 서비스 향상은 커뮤니티 구성원인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체력과 감정 모두 챙길 수 있는 요가
썬나와 함께 시작하고 건강한 일상 만들어요!
썬나섬 입주하기
썬나도민 : 김영훈 ( 포트폴리오 링크 )
인터뷰어 & 에디터 : 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