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Our Teachers
'성장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우리는 매일 변화하고 있어요' | 이나 선생님
2022. 11. 30 | 썬데이나마스떼
 

 

MEET OUR TEACHERS

소수만 경험하던 가슴 벅찬 순간을
모두에게 진-하게 전해주는 고마운 썬나 선생님들을 소개합니다.

 


 

# 16

요가 안내자, 이나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나 선생님!

도민님들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나이테 보살피는 이나입니다.
도민님들의 몸과 마음에 새겨진 소중한 흔적들을 발견하고, 안아주는 시간 가져보아요:)

 

 

 

선생님은 어떻게 요가 코치가 되셨는지 궁금해요.
서울대 국악과 학생이셨다고 들었는데요..!

 

재학시절 가입한 크로스핏 동아리가 인연이 되어 크로스핏을 코칭하게 되었는데요, 3년간의 코치 생활을 하면서 경쟁과 밀어부침이 저의 성향과는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후 회사생활을 하면서 화를 다스리기 위해 명상요가를 경험하게 되었고, 요가를 통해 얻었던 일상의 변화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어서 요가 선생님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력과 특기를 가지신 다재다능하신 분인데,
지금은 무엇보다 요가를 더 공부하고 나누는 것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나 계기가 있었을까요?

 

요가는 저에게 일상을 다듬는 일이고, 그만큼 익숙하기에 저의 메세지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기도 해요.

수련을 하면서 떠올랐던 생각들, 수련과 일상의 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에게 나눴을 때 ‘저도 그랬어요.’라는 말에 서로 위로를 받아요. 그 깊은 연대감이 애틋해서 요가를 잘 나누고 싶어요.

 

 

 

그렇다면 이나 선생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탈성장’, ‘성장하지 않아도 괜찮은 삶’을 지향해요. 성장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우리는 매일 변화하고 있으니깐요.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지지 않아도, 매일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도 삶을 조금 더 커다란 흐름으로 바라보려 해요.

오늘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것, 다가오는 것들에는 호기심을 갖고 받아들이는 것이 저의 방향성이 되겠네요.

 

 

 

선생님 수업은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이라고 도민님들 사이에서 유명한데요. 선생님만의 비결이 있다면요?

 

대부분의 요가 자세는 산스크리트어 원어로 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언어 자체가 낯설기도 한데, 이름이 길다보니 초보자의 경우 혼란스러워 하고 수련에 집중하기 어려워하곤 합니다.

그래서 외래어보다는 우리말로 풀어내고, 겉으로 보이는 움직임의 모양보다는 몸의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직관적인 표현들로 안내를 해요.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건강한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소란하고 서두르는 세상에서 나의 평온을 찾는 일이 먼저예요. 그렇게 찾은 평온으로 서로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좋은 영감을 주고 받으며 나아가는 삶을 지향해요.

 

 

 

마지막으로, 건강한 삶을 찾아 썬나섬에 흘러온 분들께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세상에는 다양한 모양의 건강함이 있어요. 썬나섬에서 ‘나’와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면서 도민님만의 건강함을 찾아보아요:)

 


 

이나 선생님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클래스

 

✅ 빈야사 베이직 - 월 오후 7:30

12/12 , 12/19 , 12/26

수업 신청 ( C l i c k )

 

 

✅ 요가 (자세교정) - 목 오후 7:30

12/01 , 12/08 , 12/15 , 12/22 , 12/29

수업 신청 ( C l i c k )

 

 

 

을지로 썬나하우스에서 기다릴게요!

 


 

인터뷰이 : 이나 선생님(@yina._.piao)

인터뷰어&에디터 : 덕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