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 채예리&주건하님 인터뷰

커플이 함께 요가하면 어떤 느낌일까요?
여자친구 손에 이끌려 '정신건강'을 찾은 남자, 요가를 할수록 일상에 '자신감'이 생긴다는 여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두분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아웃도어 모델로 활동하며 쇼핑몰을 운영하고있는 주건하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채예리라고 합니다. 최근 퇴사를 하고, 계획했던 일을 시작하기 위해 건하와 함께 공부하고 운동하고 있어요.

썬데이나마스떼는 어떻게 시작 하셨어요?

예리: 집근처에서만 요가를 하다가, 다른 수업도 궁금해서 알아보던 찰나에 썬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건하도 운동을 좋아해서 썬나에 데리고 와봤는데🙂, 그 계기로 건하도 요가의 매력에 훅 빠져서 요즘 함께할 수 있는 취미가 하나 늘었어요!

건하: 저는 웨이트 운동만 했었는데요, 여자친구(예리)를 따라 썬데이나마스떼에 발 들이면서 요가를 처음 접하게 됐어요.

두분의 솔직한 경험담이 궁금해요!

건하: 사실 처음엔 자세를 유지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웨이트와는 전혀 다른 근육들을 써야돼서 뭔가.. 긴장도 되고.

예리: 저는 어릴때부터 요가를 했지만, 아직도 처음 하는 동작이 있고 되던 동작이 안되는 날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요가의 재미인거 같아요. 썬나에서 코치님들도 계속 시도 할 수 있게 해주시니까 배움이라고 생각하면 재밌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건하: 맞아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도전과 성장'. 특히 몸과 마음을 함께 건강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게 좋았어요!

예리: 아 그리고 썬나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비교하지 않고 각자 목표를 가지고 움직인다는 점도 인상 깊었어요.

요가가 두분의 일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예리: 음 자신감! 나에 대한 믿음! 요가를 할 때는 나에게만 집중해야 되니까, 그 시간이 늘면서 남과 비교하는 마음이 많이 사라졌어요. 또 새로운 동작들을 해내는 성취가 쌓이니까 나를 좀 더 믿게 되는것 같아요.

건하: 저는 스트레스 해소! 요가는 호흡에 많이 집중하는 운동이여서 그런지 확실히 정신적으로 안정이 돼요. 꾸준히 하니 기본적인 정신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느낌!

요가생활을 즐기는 팁이 있다면!

건하: 아이고.. 저같은 요린이한테 꿀팁은 무슨..^^ 그래도 느낀점을 공유 해보면, 일명 횟수만 채우는(?) 운동 습관에서 벗어나보는걸 추천해요. 저는 평소 성격도 급하고 운동도 웨이트 위주로 했었는데, 이때와는 다르게 요가에서는 몸의 반응을 섬세히 관찰하면서 정확한 자세를 연습하게 되더라고요. 이 맛을 잘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예리: 남과 비교하지 않고 성취해보는 경험! 요가는 다양한 자세들을 도장 깨기 하듯 해내는 재미가 있어요. 느리더라도 나만의 속도대로 즐겨보면 재밌는 수련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