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 고민성님 인터뷰

어제 안됐으니까 오늘도 안될수도 있겠죠.

그런데 몸이 안변하는게 아니고, 늘고 있는거를 나는 아니까.

결국 어느날은 될거에요. 그렇던데요?

안녕하세요 민성님!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려요.

요가 8개월차 남자요가 꿈나무, 46세 고민성이라고 합니다. 무역사업을 하고 있어요.

민성님 인스타그램(@hgt.kom)에서

와이프가 요가하는걸 옆에서 보니까 좋은 운동 같았어요.

그런데 거긴 같이 가기 좀 민망하기도 하고.. 프로그램들이 좀 느린편이었어서

SNS를 검색 하다가 우연히 남자도 요가하기 좋은곳 같아서 시작했어요.

그동안 정말 여러가지 운동을 해봤는데요,

보통 그룹운동은 옆사람이나 코치님의 텐션에 맞춰 리액션 해야 될것같고, 수업 전후로 스몰토크의 부담이 있는데 여기는 좀 신기하게 같이인듯 따로인 분위기가 좋았어요.

일단, 코치님이 같은동작도 각자 수준에 맞게 다 다른모양으로 변형해서 알려주시 잖아요?

그러니 잘 못해도 비교를 안 해서 좋고, 그룹 전체 레벨에 맞춰 대충 따라가는게 아니라 내 수준에서 조금씩 나아지는데 집중할 수 있으니까 좋고요.

저는 CORE 수업이랑, CLINIC 수업 두개 같이 챙겨듣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느슨한 수업은 없다보니 전반적으로 제 취향엔 다 맞아요.

개인적으로는 근력 많이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자세교정 프로그램을 병행하는게 몸 건강에 가장 큰 역할을 해준것 같아요.

(하.. 자세교정 프로그램 진짜 아프긴 한데, 유연성이 좋아져야 근력운동도 더 잘되더라고요 확실히.

고민성님 인터뷰 영상 - CLICK ↑

저는 진짜 40대 남자들이 요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게 남자들이... 보통 근력운동만 죽어라 하잖아요. 그러다 몸이 망가졌다는걸 요가하면서 알았어요.

확실히 유연성을 같이 챙기면서 기름칠 해주니까 자세 좋아져 > 혈액순환 잘되 > 잔통증 없어져 > 혈색 좋아지는 선순환. 괜히 좋은게 아니에요 요가가.

보통 남자들은 요가가 운동이 안되거나 지루할거라고 생각하는데, 프로그램만 제대로 고르면 어휴 절대! 절대 그소리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이때 되면, 눈치 볼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잖아요. 요가는 확실히 정신수양이 되니까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좀 오래가는게 있어요. 함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