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

공간 안에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은 역시 에너지도 다르고 좋은 기운이 들어오네요:-) 인요가 수업을 하고 나면 굉장히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을 받아요. 수업하고 온 날은 밤에 꿀잠을 자곤 합니다.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하는 충전의 시간입니다:-D

금요일 저녁을 오롯이 소중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준 수업. '불금'이라는 말이 나온 이후부터 왠지 금요일 저녁은 열정적으로 먹고 마시며 생각없이 놀아야 시간을 제대로 보낸 듯한 느낌이 들었고, 뭔가 한 주를 보상 받은 듯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게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간 금요일 밤의 나는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고 허무한 감정에 사로잡힌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하보람 선생님과 썬데이 나마스떼에서 금요일 저녁 요가를 진행한 이후로 금요일 밤 나의 모습은 꽤나 달라졌다. 정신없이 지나간 평일의 끝과 주말의 시작 사이에서 한 주를 돌아보고 다시금 '지금' 그리고 '나'로 돌아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 시간 반 동안 요가매트 위에서 파도타듯 몸을 움직이며 매 동작의 순간순간에 집중하는 나를 바라보면서, 금요일의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나와 가까이에 다가가고 있었다. 선생님과 에너지를 나누면서 땀흘리는 금요일이야말로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불금의 순간이다.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

넘나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해요

재밌고 편안했던 수업이었습니다! 많이 어렵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라 좋았어요~

너무 좋아요!! 설명도 잘 해주시고, 하루의 피곤함이 요가시간을 통해 사라졌어요!! 자주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추천합니다

요가를 처음 접한 건 무려 10년 전이지만, 썬나와 보람쌤을 만나고 요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허리와 골반이 너무 아파서 살기 위해 시작한 요가였어요. 예전에 요가를 하러 갈 때 하러 가기도 너무 귀찮고, 맨날 나만 못 따라가는 것 같고, 남들과 비교하고,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져서 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요가 수련 자체를 즐기려고 요가를 시작했다기보다 “그래 내가 아픈 몸으로 사는 건 안 될 것 같아”라는 마음이었어요. 썬나에 처음 방문한 날이 생각나요. 와 ㅇㅂㅇ!! 예뻐!! 게다가 향냄새!! 좋아!! 크게 기대 안했었는데, 들어가자마자 설레기 시작했죠.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선생님이... 요가를 먼저 시작하지 않고 이런 저런 두런 두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어머 세상에. 잠깐.. 나 요가 하러 왔는데.. 그래.. 홈페이지에 분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다고 했지. 근데 생각보다 나.. 너무 어색한데..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에 휩싸인 저는 동공지진을 하다가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눈을 마주치자마자 언제 동공지진을 했냐는 듯 평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사실은 그런 과정이 있었어요. 썬나의 첫 요가 수련 자체가 아주 잘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어떤 아사나를 했는지보다 어떤 감정이었는지가 제 기억에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의문의 연속이었어요. 우리 힘들려고 요가 하는 거 아니잖아요, 숨 쉬시고, 미간에 힘 푸시고, 숨 쉴 수 있는 만큼만 해요.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돼요. 힘들려고 하는 건 아닌데 힘든데요? 숨을 제가 안 쉬고 있었네요? 제가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네요? 숨을 쉬면 이게 잘 안 버텨지는데요? 자꾸 제 앞자리 수강생분이 눈에 보이는데요?? ㅠㅠ 그렇지만, 계속해서 수련을 이어나가다 보니, 아. 그래. 그렇지. 하며 끄덕끄덕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마음이 힘든 날엔 먼저 요가 수련을 하고 있더라구요. 사실 숨을 쉬지 않는 것도, 미간을 찌푸리는 것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려는 것도 누가 시킨게 아니고 제가 선택한 것이었어요. 저는 생각지 못했던 다른 선택지를 둘러볼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보람쌤이 도움을 주신거였죠. 요근래 한 달, 이런저런 이유로 요가를 쉬었다가 다시 찾은 썬나와 보람쌤은 저에게 언제나처럼 평안함을 주었습니다. 안전한 공동체에 다시 돌아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앞으로도 썬나는 저에게 그런 곳일 것 같아요.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운동도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ㅎㅎ선생님도 너무 좋으세요ㅜㅜ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몇달동안 집에서만 있었는데 집에서는 집중도 잘 안되고 게으름 피우게 되더라구요. 역시 선생님 목소리와 호흡과 함께 수련하니 답답함이 가시는 느낌이에요. 다른 사람들의 호흡과 에너지를 느끼며 힘을 받는 것 같아요.

아직은 수련 도중에 지치긴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항상 꾸준히 듣고 있는 수업이라 다음 시즌도 좋은 수업 부탁 드려요!

오프라인 수업 재개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바로 신청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다시 들어도 역시 좋은 수업이었어요. 한 명 한 명 주의깊게 자세를 봐주시며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요가의 기본 자세부터 다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