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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경험 두 가지 했습니다 - 앉아서 숨만 쉬는데 두피에 땀이 송글송글 @_@ - 숨을 열심히 빨리 쉬는데 숨이 막히네 @_@? 몸 안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배출하고 싶은 마음이 거친 호흡으로 자주 나타나는데요, 오늘 살짝 고요한 숨을 맛 본 것 같습니다. 참 달콤한 순간이어서 울뻔했어요 ^^;;

정말 오랜만에 요가수업을 듣는거라 온몸이 뻣뻣하고 심적 여유도 없었는데요,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햇살과 차분한 선생님의 가이드로 너무 힐링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천천히 몸을 스트레칭 했더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감사합니다 :)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세요. 저의 호흡 하나하나까지 관찰하시면서 다음시간에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해보자고 제안해주시는데, 이제 정말 썬나에 제 숨과 마음을 맡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번잡한 을지로 한 가운데에서 오랜만에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참 좋았다. 다만, 윗층이 카페여서 다소 시끄러웠던 점은 아쉬웠다.

처음 가는 공간의 수업이였는데 너무 편하게 수업했어요 명상과 요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특정부위별로 요가를 배울수 있어 더 특별했어요. 재미 있었어요~

거의 한 달 보름만에 갔는데 알아보고 인사해주셔서 놀랐어요 ㅎㅎ (MBTI 정체성 혼란! 나 왜 당황하지?!) 수업 후에 지나치지 않고, 조심스럽게 저의 거친! 호흡을 염려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수련했거든요. 마음상처에 딱지가 앉았는데 빨리 새살이 돋았으면 좋겠다! 으으, 보기 싫어! 하고. 그 마음을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알아봐 주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엇. 선생님은 다 보이나 보다 ㅎㄷ' 하고 당황도 했고요 ^^;;

재원쌤이 자세 코칭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요가 처음 해보는데도 어려움이 없었어요! 운동은 항상 힘들고 귀찮은 일이었는데 정말 스트레스없이 힐링하면서 몸 풀고 온 기분이에요

요가를 통한 수련으로 70분동안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업 내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있음을 느끼며 온갖 잡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빠른 플로우로 동작을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니 몸의 움직임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수련을 한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고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동작 하나하나 차분한 설명과 섬세한 티칭으로 처음 배우는 수업이었지만 많이 의지하며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

선생님의 터치하나로 긴장이 사르르풀리는 그 기분 너무 조크든요 .. 어깨가 아주 활짝열려 시원한 느낌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