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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하타 수업! 동작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조금 더 오래 있고, 음악 없이 호흡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쌤은 자신의 불안을 고백하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약한 모습을 이렇게 내보이는 사람은 되려 얼마나 용감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나의 불안도 괜찮은 것인양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 ‘내 마음 속 불안에 방을 내어줘라. 그 불안을 직면하라’고 하셨다. 한낮의 햇살과 더불어 따스함이 몰려왔다.

2시 지원선생님의 하타요가 수업을 받고 왔는데, 몸과 마음이 이완되는 기분이었어요. 선생님의 잔잔한 목소리와 말투는 요가 동작을 하는데 집중감을 높혀주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한분 한분 자세를 본인의 능력치에 맞추어 잡아주셔서 마음의 부담없이 요가라는 운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타요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어떤 선생님에게 받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원 선생님의 다른 클래스가 열린다면 꼭 다시 신청하고 싶어요. 감사해요 선생님 :)

스스로에게 선물한 집중의 시간 참 좋았습니다. 여름에 접어들어 후덥지근하지만 그것 나름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하타요가 뜻 설명해주시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끔 요가블럭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수업을 들었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했어요.

샘플링 2번째 수업 빈야사가 동적이라고 하면, 하타는 정적에 가까운 편 같습니다. 물론, 방심한 채 덤볐다가 사바 아사나만 손꼽아 기다릴 수 있겠네요. 자세의 멈춤과 그 순간에 머문채 호흡하는데 집중되어있었고 선생님이 차분히 지도해주셔서 따라가기엔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엔 아쉬탕가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딱 생각했던 그런 시간이었어요!!동작을 많이 하고 땀을 흘리는것도 좋지만 저는 사바사나 시간이 있어서 필라테스 보다는 요가를 선호했던 사람인데, 그렇게 몸을 완전히 이완시킬 수 있는 시간을 오래 갖는것도 너무 필요했거든요. 요가를 처음 접하거나 운동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살짝 할수도 있을것 같지만 끝나고 나면 만족스러운 시간이라고 느낄것 같아요. 내 몸에 제대로 된 쉼을 준것 같아요. 종종 한번씩 꼭 갖고싶은 그런 시간이었어요.

바다에 누워 파도소리를 들으며 꿈을 꾸는 기분이였어요. 자지않아도 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이 전쟁같이 치열하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싶어요!

시작전에 초심자인지 확인해주시고 계속 챙겨주셔서 무리없이 수업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를 따라 호흡에 집중하다보니 머리가 비워지고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호흡할 때의 기분좋은 감각이 계속 생각나서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게 될 것 같아요! 좋은 수업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명상이 제일 힘들었어요..그치만 진짜 하타요가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북토크인지 알고갔던 빈야사 플로우 수업!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답게 아사나 하나하나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방식으로 하라는 말씀이 와닿았고, 끝난 후 마음 나누기로 수련자간의 생각도 나눌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