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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탕가 너무 좋아해서 퇴근하고 처음 가봤는데 개운하고 좋았습니다 :) 선생님 플로우를 따라서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갔어요~ 다음에 코로나가 좀 진정되고나면 또 가려구요!!♡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시작하는 요가라 못따라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선생님께서 편안하게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많은 어려움은 없었어요. 오늘 하루 그리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명상의 시간까지 더해져 보람됐습니다. 담날부터 안쓰던 근육들의 통증으로 고생을 하긴했는데 ^_^;; 이건 수업 때 욕심내지 않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따라해야겠다라는 깨우침을 얻기도.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운동을 못하게되었지만, 건강하고 안전하게 있다가 반갑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클래스 끝난지 한달정도가 지났는데, 늦은 후기를 남깁니다! 요가는 뭔가 뻣뻣한 저랑은 어울리지 않는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썬나를 통해서 첫 요가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집 근처에 요가원을 끊으려고 몇번 시도 했었는데 막상 처음 혼자 쭈뼛쭈뼛 들어가기 두려워서 포기를 했었거든요! 집에서 한시간 거리의 을지로 썬나였는데, 일요일마다 정말 기쁘게 다녀왔어요! 매일 하는것 만큼의 료과? 를 기대할 순 없겠지만 한주를 마루리하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두번의 클래스를 갈때는 서울에 비가 엄청 오던 날이었어요. 수련을 하는 중에 참운사이로 비가 들어오기도 했는데 빗소리도, 잔잔한 음악소리도, 선생님 목소리까지 완벽했습니다. 요즘도 종종 집에서 요가매트를 깔아두고 수업에서 배운 자세를 연습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 클래스도 수강하고 싶어요! 처음 요가에 도전하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수업중 기억에 남는 말들이 있었는데, 인스타그램에도 적어두고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후기로도 남겨요~ 1. 옆사람을 보지마세요 내 수련을 하세요 2.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3. 할 수 있는 곳에서 머무르세요 4. 머무름속에 올라오는 감정을 알아차리세요 5. 기대지마세요 6. 내 기반으로 지탱해보세요 7. 찡그리지 마세요 8. 천천히 급하지 않게 9. 가만히 10. 내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코로나때문에 시즌을 제대로 못했지만 좋은 수업 같습니다. 인원이 많아서 동작을 안봐주셔서 잘 하고 있는지 잘 알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평일에도 재활 요가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요가를 배웠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수업을 듣고 얼마나 잘 못 알고있었는데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른자세가 요가의 핵심인데.. 빠른지도 늦지도 않게 내 몸에 적절햐 속도로 요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시즌에 또 보아요!!

코로나 때문에 2주 밖에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볼을 비롯하여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허리를 풀어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늘 인요가는 부담없이 편안하게 저를 인정하면서 머무는 시간이예요~

선생님 목소리랑 해주시는 말씀들덕에 차분하구 평온하게 잘쉬다왔어요:)

같이가신분은 아쉬탕가 처음이였는데, 선생님께서 잘봐주셔서 같이 잘 즐기다 왔어요:-)

시즌1에 이어서 시즌2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랩 등 도구들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난이도가 전보다 살짝 높아졌고, 그런 점이 또 더 잘해야겠다는 도전정신을 일으켜주네요. 뻣뻣한 몸인 채로 오래 살아왔기 때문에 단기간에 유연해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선생님과 함께 한걸음씩 나아가다보면 원하는 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앉은자세에서 손을 쭉 뻗을수 있는 그날까지, 다운독 할 때 발 뒷꿈치가 땅에 온전히 닫는 그날까지! 열심히 따라가고 싶습니다!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