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
5,102개의 리뷰

윤*원*
2020-05-15
처음에는 근육량을 늘리고 싶은 목적으로 갔는데 한 회차가 끝난 다음날마다 거울을 보면 붙어있는 근육을 확인할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근육도 근육이고 동작도 절대 못할 것만 같았던 동작을 서서히 성공해 나가는 나를 발견하면서 얻는 성취감이 매우 컸습니다. 처음에는 동작 허우적대느라 호흡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 그것도 언젠가부터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내 몸에 집중할 수 있고 다른 생각 들지 않는데 이 감각이 정말 소중해요 평생 운동을 못하는 사람이었어서 뭐 배우러 가면 왜 나만 이렇게 못하지 싶은 생각이 자주 들어서 금방 그만두곤 했었는데 그런 생각도 안 들고 모두가 따라갈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셔서 끝까지 의욕 있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1달 하고 나니 거의 평생 달고 살았던 목 어깨쪽 뭉침과 두통이 싹 사라진 것도 행복합니다!
점

김*운
2020-05-14
안녕하세요 한 달 동안 퇴근길 아쉬탕가를 즐겁게 들은 수강생입니다
수업을 들으며 나의 손끝 발끝 하나 하나에도 힘을 실어 보낼 때 팔과 다리가 몸을 더욱더 잘 지탱해 준다는 느낌이 어떤 건지 새롭게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동작마다 나의 몸의 어느 부분에 힘을 실어주고 어느 부분에 힘을 덜어주며 컨트롤해야 할지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혼자 요가를 할 때는 잘 알지 못하는 나의 몸 상태나, 동작을 취할 때의 포인트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힘 있고 단단한 목소리로 단단하게 몸을 지탱하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집에서 혼자 할 때보다 동작들이 잘 되는 몰입감을 느끼기도 하고,
호흡과 함께 이완하기도 수축하기도 하는 몸의 느낌을 느끼며 동작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 보다는 호흡에 집중하며 오로지 현재의 나에게 그 어떤 때보다도 맑게 깨어있는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진영 선생님의 차분한 마무리 말을 들으면 하루의 피로를 훌훌 털고 힘을 얻어 가는 공간에서 함께해 행복한 한 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점

김*원
2020-05-13
요가는 처음인데다 시작하기 직전에 허리를 다쳐서
따라가지 못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자세도 잘 잡아주시고 시범도 천천히 보여주셔서
큰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전히 근력, 수련이 부족해 자세를 취하는 덴 어려움이 있지만
계속 선생님을 따라가다보면 발전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겠죠?
바쁘게 굴러가는 일상 속에서 내 숨을 통해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ㅎㅎ. 수업 말미에 미간에서 어깨, 날개뼈, 다리까지 힘 빼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그 순서대로 편안해지는게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다음달 수업도 기대되어요! 어느새 제 일상에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점

하*주
2020-05-13
이번이 두 번째 체험이었는데 역시나 즐겁고 유익한 클래스였어요:)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시간도 1시간 반으로 길어서 제대로 운동하는 느낌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들으려고 합니다!
을지로점

김*호
2020-05-13
코로나 때문에 이제서야 4회차까지 했네요. 수업 받는 동안에는 아 힘들다 눕고싶다 이 생각 밖에 안드는데 막상 다 끝나면 몸이 개운해지는게 좋네요. 그래서 나중에 다른 프로그램도 해볼까 합니다.
을지로점

선*규
2020-05-13
유투브 “쏘울치유공장”을 운영하는 하보람선생님의 온라인 수업을 계속 듣다가, 일정이 맞아서 이제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보다 좀 더 깊이 있는 설명에 집중해서 관찰하고 관심가져야할 부위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하루하루 수업마다 뭔가 제대로 배워간다는 즐거움을 얻습니다. 다음 달도, 그 다음달도...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 에브리데이 나마스떼 !!
점

김*리
2020-05-13
하보람 선생님은 사랑입니다.
힘들어서 두려움이 앞섰던 빈야사 수업이 썬나에서는 즐거움으로 바꼈어요.
특히 자세들의 원리를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니까 몸이 더 잘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마스크 쓰고 수업하시기 힘드셨을텐데 항상 열정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
점

정*윤
2020-05-12
퇴근길 아쉬탕가로 요가를 처음 접한 사람입니다. 저는 매트 위에서 하는 운동은 다 죽어라 싫어했었어요. 활동적인 성격인데 학창시절 배웠던 필라테스는 너무 정적이었거든요. 그래서 요가도 마찬가지로 매트 위에 가만히 앉아 고통스러운 스트레칭을 긴 시간 버티기만 해야 하는 지루한 활동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4주 수강권을 통해 아쉬탕가를 배우게 됐는데 정말 다시 보게 됐습니다. 요가를 왜 힐링이라고 하는지 조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은 "전사처럼 강인하게", "자세가 완벽하지 않아도 좋으니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하세요."라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필라테스를 할 때는 예쁜 엉덩이를 위해서! 살이 쭉쭉 빠지게! 이런 구호를 들으면서 했는데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건강해지고 싶어서 하는 건데 너무 획일적인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전사처럼 강인하게'라는 표현을 들으니 요가를 통해 정신력까지 기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에요 정말.
또, 유연하지도 근력이 좋지도 않은 제가 어떤 자세를 배울 때 더 힘들었던 이유는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금방 하기 싫어지고, 더 멀리하게 됐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지금 호흡을 하고 있는지', '내 리듬에 맞게 하는지' 집중하다 보니 그 강박을 버리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콕 집어 지적하거나 많이 터치하지 않으시고 가끔 전체에게 자세를 시범 보이시거나 옆에서 속삭이듯이 설명해주시는데 그 부분도 참 따뜻하다고 느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하고 싶은 직장인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은 클래스예요. 4주간 행복하게 들었습니다. 이번 달도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점

안*진
2020-05-12
한달 동안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어제 해주신 말씀 중, 요가를 하면 천 가지 마음, 하나의 몸이 하나의 마음, 천 가지 감각의 몸이 된다는 말이 너무 와 닿았네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을지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