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
5,103개의 리뷰

최*애
2020-01-01
남편이랑 같이 했어요. 가기 전에 수업 문의도 친절히 답해주셨구요. 저는 계속 요가를 했었고 남편은 처음인데 하고 나니 몸이 풀린 느낌이라며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다른 후기들처럼 추웠어요.. 맨 위층이라 그런지 우풍이 심했구요. 발이 너무 시렵더라구요. 그리고 먼지도 좀..;;
그래서 한남동 쪽 수강하려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결국 을지로로 가야 할거 같어요. 앞으로 수업들을 건데, 추운것 좀 개선 바랍니다
점

안*진
2019-12-30
너무 편안한 시간이었어요. 요가 하는 도중에 저도 모르게 잠이 솔솔... 1시간 반 수련했는데 전혀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엄청 개운하더라구요. 전신이 이완되는 느낌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듣고싶어요!
점

김*경
2019-12-29
저번주을지로점을처음가보고두번째원데이였습니다. 집에서멀어서고민했지만 역시좋았습니다 요가학원에서는 동작에 머무는 시간도 짧고 클래스시간도짧아서운동을 하다만느낌이었는데 선나에서90분을 하고나면 정말 개운하고좋아요
을지로점

서*진
2019-12-29
말라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내 super ego가 말했다.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봐. 그리고 완벽해야 돼.” 이 슈퍼에고의 목소리가 평생 나를 괴롭혔다. 효율적인 것과 완벽한 것은 정말 모순적인 것인데 그 것을 찾으라고 내내 나를 괴롭혔다. 그 때 명상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검사 맡으려고 만드는 것이 아니에요.” 그 말에 힘입어 내 ego가 말한다. “거봐~ 괜찮아. 간격이 다 달라도 상관없어. 너만의 말라를 완성하면 돼.” 슈퍼 에고와 에고의 싸움으로 내 구슬들 사이의 매듭 간격은 촘촘했다 벌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상대적으로 긴 말라가 되었다. 중간 중간 너무 간격이 벌어져서 최선생님에게 매듭을 풀어달라고 했었는데 선생님은 “마음에 안 드세요?”하고 말하면서 풀어줬다. 그 질문이 내 마음의 호수에 돌을 던진다. “지금도 충분한데 넌 어떤 완벽함을 찾고 있는 거니?” 말라를 만들면서 perfect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매듭이 촘촘해서 공장에서 막 만들어낸 것처럼 말라를 만들고 싶어 하는 내 완벽주의 성향에게 ego가 말한다. “잘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지. 네가 상대평가에서 1등 하거나 꼴등 한다고 해서 네가 imperfect 하다는 뜻은 아니야.” 그래, 우리는 누구나 다 perfect한 상태로 태어난다. 우리의 DNA는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조합으로 우리를 완벽한 존재로 엄마 자궁 밖을 나서게 해줬다. 고로 세상에 perfect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우리는 다 perfect한 존재이다. 다만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 내 존재가 fit 하는지 안 하는지가 다를 뿐이다. 기계가 만든 것처럼 말라를 만들지 못했다고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나는 나로 그 순간을 살면 된다. 내가 말라를 만들기 전에 카드에 썼던 ‘내 ego로 현존하는 것’. 나의 아이들이 떠오른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 보이는 미성숙함이 imperfect하다고 생각해서 통제하고 개입하고 강요하고 가르침을 빙자해서 윽박지르지 않았나 반성해본다. “You are so perfect for me."
명상이 끝나고 운전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복잡한 머리가 정리가 되고 나의 ego가 이겼다. “나는 손으로 하는 것은 잘 못해! 도망가고 싶어! 포기 하고 싶어!” 소리치던 도망치기 대장 id도 잠잠해졌다. 썬나 덕분에 적어도 오늘 하루는 오롯이 나로써 현존할 수 있을 것 같다. 말라 덕분에 내 ego의 목소리를 계속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점

김*진
2019-12-29
요가를 처음 접하여, 모르는 자세들이 많아 어려웠지만 등 사용법을 알게되었고, 요가의 즐거움을 알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바아사나에서 무겁게 몸을 가라앉혀 관절의 긴장들을 풀어주는 자세가 제일 좋았습니다!
요가를 갓 시작한 요린이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을지로점

김*진
2019-12-29
정말 요가원이 없을거라 생각했던 곳에, 우리들만의 아지트 같은 장소!
따뜻한 바닥과 향냄새, 그리고 좋은 요가매트로 완성된 을지로 선데이 나마스떼는 오롯이 나를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말려있는 어깨를 펴기위해 날개뼈의 움직임을 인지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을지로점

서*진
2019-12-28
오늘 처음으로 제가 저를위해 진심으로 울어준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매번 느끼지만 최영조 선생님의 따뜻하고 평온한 목소리가 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의 평화와 위안을 얻어갑니다.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