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
5,098개의 리뷰

정*미
2020-08-15
수업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 목소리 너무 너무 좋아요
아나운서같아요!(진짜로)
다음 선생님 목소리 들으러 아쉬탕가 수업 가볼래요
히히❤️
을지로점

정*영
2020-08-15
요가를 처음 하는 분들도 따라할수 있게 무리되지 않는 동작들로 프로그래밍 되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인요가로 몸을 더 풀어낼수 있어서 시원했구요. 마지막 테라피 오일 향도 너무 좋아서 구매 하고 싶을정도였어요
을지로점

이*지
2020-08-14
[1줄 요약]
에너지를 정돈하고 홀가분해지는 수업!!!
[여러줄 후기]
요가를 끝마치고 나오니, 비로소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 생각이 없어졌다.
저처럼 에너지 끓어넘치는 사람은 풀잎에 이는 바람에도 가슴이 뛰고 생각이 많아지고 감정이 요동친답니다. 그래서 요가원 오르는 계단에서,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면서, 매트를 향하는 찰나에도 이런 저런 생각에 꽂혀 둥둥 떠다니고 있었죠. 노래도 꼭 한 곡만 주구장창 무한 반복합니다. 그저, 꽂혔으니까요. 논리로 시작한 게 아닌 상태, 논리로 맺을 수 없습니다. 벗어날 수 없는 늪에 빠져 잠기는 걸 즐기고 있죠. 그런데 썬나섬에 앉는 순간, 저를 감싸는 공기가 마음에 들어요. 적당한 자연광과 은은한 음악이 머물러봄직하더이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요가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운동러 요가수업이라고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아침에 달리기를 하고 왔네요. 간만에 활짝 열린 하늘 아래서 달렸어요. 약속이 아니면 뛰지 않지만, 오늘도 약속이었지만, 마지막엔 있는 힘껏 뛰어보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생각이 좀 없어지던데요. 그래도 달리기가 미처 다 치우지 못한 찌꺼기 잡념들을 요가가 말끔히 수거해갔습니다. 아쉬탕가와 인요가로 말이죠.
그러니까 이건 반반 피자? 내가 좋아하는 맛만 골라놓은? 아니면, 버거랑 콜라 세트메뉴? 서로 궁합이 잘 맞는, 하나만 있으면 좀 아쉬운? 아쉬탕가로 운동러의 에너지를 마음껏 방출합니다. 에너지가 많으면, 쏟아내야죠. 어떤 방식으로든. 그리고 지칠 때쯤, 온전한 쉼을 가져갈 수 있게 해줍니다. 헤집어 놓은 토양을, 단단히 발로 다져 밟아주듯. 쨘! 이제 제 에너지가 정돈되었습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다시 피어오르기를 준비합니다.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 가지 못할 것을 압니다. 조만간 제 에너지는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제멋대로 뻗칠 거에요. 그래도 지금을 즐기려고요. 지금 이 편안한 마음을 붙잡아두기 위해 버스에서 마구잡이로 휘갈기는 이 글, 다시 이걸 본다면 또 돌아가는 방법을 알 수 있겠죠. 평정심을 갖고, 풍파에 흔들리되 쓰러지지는 않았으면, 그저 바랍니다.
배가 고프니까, 맛있는 걸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때를 놓칠세라 공부도 좀 할 요량이에요. 저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치환하기 위해.
을지로점
D*r*q*O*
2020-08-14
초급반에서 중급으로 넘어왔는데 더 깊게 수련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전히 분리주시하는건 어렵고 힘들지만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점

김*혜
2020-08-13
제가 어려워 하는 동작들이라서 땀을 많이 흘리며 했지만
동작을 다 하고나니 목이랑 어깨가 더 많이
열리고 가벼워 져서 좋았습니다~~***
선생님 차분한 목소리로 진행해주시는게
너무 좋아용
을지로점